JUNPAS

문득 아니 때론 자주 화를 못참는 경우가 많다. 감정적으로 인생을 사는 것인데... 이게 통제하기가 정말 쉽지않다. 보통 홧김에 뭐했다. 아니 짜증나서.. 화가나네.. 등 많은 상황에서 화가나면 저질러버린다... 최대한 통제하고 억누르려고 해도 어느순간 아니 1초 사이에 터져버리던가 어떻게든 표현이 되고 만다. 뻔히 후회할걸 알면서도 말이다. 그래서 이곳저곳 상담을 받거나 대화를 해보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하거나 예방을 해보려해도 초기 몇번뿐 이후 그 감정에 휘둘리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삶과 인생은 계속 흐른다. 이것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면 할수록 정답은 없고 더 복잡하고 해결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쉽고 빠르게 가고 싶다고해서 그리고 인생을 잘살아 보겠다고 다짐해봐도 하루하루가 다르게 느껴진다. 뜻대로 되다가도 금방 흐지부지되기도 하고 여러 감정에 휘둘리기도 한다. 그냥 흘러가는대로 살아가기에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나만 잘 못살고 있는 느낌이 들며 불안감도 찾아온다. 잘살아온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나면 공통된 말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것을 이해는 하지만 이행하며 사는 것도 문제이다. 잘 되지 않는다.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는 말에 갈팡질팡 하는 나의 모습을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서론이 길었다. 그래서 나는 어떻게 인생을 살고 싶은가 그것을 찾아가보면서 진짜 내가 누구고 내가 원..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것일까? 행복은 무엇이고 인생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은 무엇일까? 살면서 매일 반복해서 하는 일은 무엇이고 주된 감정은 무엇을 가지고 있을까? 문득 드는 생각들이다. 그냥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뭔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생기는 것 같다. 미뤘던 것을 정리하고 다시 재정비하고 싶어도 자꾸 잡히지 않는다. 머리로는 생각을 하지만 몸이 생각보다 잘 움직이지 않고 있다. 어떻게 이 상황을 바로잡을 수 있을지 작게나마 블로그를 통해 일지를 적어 볼려고 한다. 이 블로그 일지도 얼마나 오래갈지는 모르지만 삶의 일부가 되기 위해 조금은 반복해주는 훈련이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