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구 2

페라리 드림

학부생 때인가 자동차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니 우연찮게 알게된 브랜드중 하나이다. 고등학생까지는 자동차란 것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다보니 그냥 굴러가고 이동수단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면서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런데 대학생 이후 오로지 관심가고 눈에 들어오는 것이 페라리 뿐이었다. 거의 광팬이 되었다. 계기는 그렇게 거창하지 않았다. 주거지에 큰 호텔이 있어 매 주말마다 수퍼카들이 때를 지어 지나가는데.. 유독 페라리가 눈에 띄었고 첫눈에 반한거 마냥 희한한 기분에 사로잡힌 느낌이었다. 그래서 페라리를 소유하는 것이 나의 하나의 목표가 되었고 어린 나이에 말도 안되는 그리고 조금은 철없는 꿈을 꾸게 되었다. 어렸을 때는 2~3년이면 될 줄알았다. 하지만 3억~4억 그리고 유지하는데 드는비용들을 충당하기위한 자..

블랙프라이데이

온 인터넷 주소창과 광고창에 블랙프라이데이!! 블프 70% 80% 대폭할인 문구가 이곳 저곳 도배되어있다. 거기에 휘둘려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건질것이 없나 하면서 기준도 없이 소비를 하려는 나를 발견하면서 조금은 한심하다고도 생각이든다. 실상 찾아보면 원하는것은 세일을 안하거나 품절되거나... 그래서 필요에 의한 소비가 아니라 가치있는 소비보다는 기준도없이 그저 싼거?? 모르겠다. 아무근거 없는 소비를 하고있는 나를 발견된다. 역시 기업들의 전략과 마켓팅은 참 대단한 것 같다. 스스로 방어하지 않으면 나의지갑의 돈은 기업을 배불리는데 호로록 빨려들어가고 말것이다. 그리고 요즘 정보가 다양한 세상 속에서는 이런 환경에 더욱이나 노출이되기 쉽다... 그래서 하고자하는 말은 나의 소비에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생각기록 2021.11.27